아메리칸 컬 고양이는 동글동글하고 뒤쪽으로 말린 귀가 특징인 귀여운 냐옹이 입니다. 털 길이와 색상은 정해진 규칙 없이 다양하게 자랄 수 있기 때문에 귀를 보면 구별할 수 있습니다.
태어날 때에는 일반 냥이처럼 귀가 곧게 뻗어있습니다. 생후 6주 정도부터 구부러지기 시작해 4개월쯤 지나면 귀가 완전히 말리게 됩니다.
아메리칸 컬 고양이 역사
유전자 조작, 디자이너 독과 같이 인공 교배에 의해 태어난 것이 아닌 자연적으로 태어난 종입니다.
엄청난 인기에 비해 수십년의 역사 밖에 안됩니다. 1981년에 처음으로 발견된 유기묘 출신으로 첫 입양자는 Shulamith라고 이름 지었으며, 이후 낳은 새끼들 역시 독특한 귀를 가지고 있어 새로운 품종으로 여겨졌습니다.
1986년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CFA(Cat Fanciers Association)에 선보여졌으며 TICA와 1993년 고양이 애호가 협회에 의해 품종을 인정 받았습니다.
외모
중간 크기의 고양이로, 귀가 뒤로 말려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들의 눈은 대형이며, 월등한 광택이 있습니다.
✔특이한 귀 모양
귀는 그들이 태어날 때는 일반적인 고양이의 귀와 비슷합니다. 하지만 그들이 성장하면서 귀가 뒤로 말려가는 특성을 보이게 됩니다.
이 말린 귀 모양은 아메리칸 컬 고양이만의 독특한 특징이며, 다른 고양이 종류와 차별화되는 포인트입니다.
✔눈 색상과 모양
눈은 대형으로, 다양한 색상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들의 눈은 월등한 광택을 지니고 있어 매력적인 외모를 만들어냅니다.
✔코의 특징
코는 중간 크기로, 핑크색이나 회색 톤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는 그들의 외모에 귀여운 포인트를 더해줍니다.
✔털의 색상과 질감
털은 짧거나 중간 길이를 가지며, 다양한 색상과 패턴을 가질 수 있습니다. 털의 질감은 부드럽고 광택이 있습니다.
아메리칸 컬 성격
👍강점
- 상냥하고 똑똑함
- 친화력이 좋고 경계심이 거의 없음
- 애정이 많고 활동적임
🤣약점
- 귀가 병균에 취약하고 민감함
- 자주 놀아주고 애정을 쏟아줘야함
- 외로움을 많이탐
건강 관리
다양한 유전자 풀과 교배로 아메리칸 컬은 유전병에 걸릴 확률이 낮고 건강합니다. 하지만, 모든 “아메리칸 컬”들이 해당하는 것은 아니며 개체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줘야합니다.
다음은 특징별 관리 방법입니다.
✔단모
4~7일에 한번정도 빗질만 해줘도 충분이 털관리가 됩니다.
✔장모
엉키거나 각종 먼지, 진드기, 액체 등이 쉽게 엉겨 붙을 수 있기 때문에 이틀에 한번 정도는 그루밍을 해줘야합니다.
고양이들은 귀 문제에 대부분 취약하기 때문에 더욱 더 신경 써줘야합니다. 수시로 귀를 확인해주고, 이물질이나 작은 먼지만 있더라도 부드럽게 제거해줘야 합니다.
귀에서 냄새가 나거나, 붉은 반점, 염증이 발견되면 혼자 해결하려하지 말고 반드시 동물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치아 위생
대부분의 동물들이 이빨 닦기를 싫어하지만, 반드시 해줘야하는 관리입니다. 가능하면 매일매일 양치하는 것이 좋지만, 최소 이틀에 1번은 양치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하며, 자주할수록 위생이 도움이 됩니다.
관리를 소홀히 하는 경우 잇몸 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식욕 감퇴로 이어져 영양 부족, 체중감소, 면역력 감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운동
똑똑한 냐옹이라서 적절한 운동과 지능적인 활동이 필요합니다. 강아지들의 노즈워크 장난감처럼 고양이를 위해 만들어진 장난감이나 숨바꼭질과 같은 두뇌를 사용하는 놀이를 해주면 좋습니다. 개냥이라고 불리는 아메리칸 컬은 장난감 외에도 높은 곳에 올라가거나 나무를 타는 등 탐험하는 것을 좋아하고, 강아지처럼 장난감을 던져주면 물어오는 놀이를 좋아합니다.
일반적인 고양이와는 성격이 달라 하루에도 몇 시간씩 놀아주고 신경을 쏟아야하기 때문에 입양할 경우 신중히 고려해야합니다.
✔건강 문제
일반적으로 건강한 편이지만 독특한 귀의 생김새 때문에 이도(귓 속 통로)가 좁게 태어날 수 있으며, 좁은 이도로 인해 먼지와 기름이 뭉쳐지거나 귀지가 밖으로 나오지 않아 주기적으로 관리해주지 않으면 염증이 생기는 등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에도 부드러운 도구를 활용해 귀 청소를 해줘야 하며, 염증이나 귀지가 있는지 확인해 줘야 합니다.
✔영양
대부분의 고양이들이 그러하듯 아메리칸 컬도 운동은 안하고 먹기만 한다면 쉽게 비만 냥이가 될 수 있습니다. 물론 뚱뚱해져도 귀엽긴 하지만 아이의 건강에 치명적이기 때문에 캣 휠이나 장난감을 통해 운동을 유도해야합니다.
아기고양이일 경우 하루에 3~4번의 사료를 적게 나눠서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어른이 되면 하루에 두끼면 충분합니다.
아메리칸 컬 고양이는 그들의 독특한 귀, 매력적인 눈, 근육질의 몸매 등으로 독특한 외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들은 아메리칸 컬 고양이를 독특하고 매력적인 반려동물로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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